글을 시작하기 앞서 인삿말을 건네봅니다. 저는 2024년 독일언어문학과 진학하여 독일어를 처음 접했습니다. 국내에서 독일어를 공부하기는 쉽지 않기에,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글로 나마 전해보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제 글이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사를 마칩니다.
첫 번째로 '인칭대명사' 를 정리하겠습니다.
인칭대명사란 사람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는 대명사로, 주로 사람의 이름이나 직접적인 명사 대신에 사용됩니다. 독일에서 인칭대명사는 세 가지 인칭과 두 가지 수로 구분됩니다. 이는 영어와 비슷하게 배울 수 있는 점입니다.
다만, 독일어에는 영어와 달리 존칭이 존재합니다. 모든 어형변화는 3인칭 복수형 sie와 같으며 항상 대문자로 표기해야 합니다. 대문자로 표기하지 않을 경우, '그녀'로 해석될 수 있으니 문장에서 그 의미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 존칭 'Sie'는 'Du'가 일상적인 관계에서 사용되는 반면 좀 더 공식적이고 거리를 두는 관계에 사용됩니다.
단수 | 복수 | |
1인칭 | ich | wir |
2인칭 | du | ihr |
3인칭 | er sie es |
sie |
존칭 | Sie | Sie |
인칭대명사는 문장에서 대상을 명확히 하며 반복을 피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때문에 대화나 글에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상을 가르켜 대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예문을 통해 한 번 더 확인해볼까요?
1. "Ich bin Student." 나는 학생이다.
2. "Wie geht es dir?" 너는 어떻게 지내니?
3. "Er ist mein Bruder." 그는 내 형제이다.
4. "Es regnet." 비가 온다.
- 예문 2.의 'dir'은 인칭대명사 du의 3격으로, 추후 한 번더 인칭대명사의 격을 정리할 때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 예문 4.는 날씨관련 동사가 비인칭동사이기에 가주어 'Es'를 사용되었습니다.
한국어와 달리 문장의 주어를 생략하면 문맥을 이해하기 어려우니, 인칭대명사의 사용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추후 열한 번째로 다시 한 번 인칭대명사를 가져와 더 많은 내용을 추가로 공부할 계획입니다. 그때의 글도 놓치지 않고 공부하시길 바라며 그때까지 저와 함께 독일어 공부 함께 해주세요 ∂∇∂
수업에서 문법 주교재로 본 책은 <독일어의 새로운 이해> 송경안 교수님의 책이니, 참고로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제가 작성하는 글의 순서 또한 책의 목차와 비슷하며, 글의 내용도 다소 유사하니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해요 :)
다음으로 정리할 내용은 '동사의 부정형과 현재인칭변화' 입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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