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가 자주 쓸 것 같은 표현을 들고 왔어요~ 외국에 나가면 화폐 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계산을 할 때, 당황하게 된다면 거스름돈을 옳게 챙길 여유가 없을 겁니다... 제가 그래요ㅡㅜㅠ 그래서 '거스름돈은 가지세요', '거스름돈은 팁이에요'라는 의미의 표현을 가져왔어요. 외국은 팁 문화도 있으니, 오히려 좋은 표현이지 않을까 싶네요!!
"(Das) Stimmt so." 라는 표현이니, 쉽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D
열 네 번째로 '전치사' 를 정리하겠습니다.
독일어에서 전치사는 영어와 달리 비중이 크고 어렵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동사가 목적어를 취하기 위해 특정 전치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전치사에 따라 여러 가지 격을 골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일어에서 전치사를 알맞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전치사는 명사 또는 대명사와 결합하여 위치, 방향, 시간, 이유 등을 나타냅니다. 주요 전치사와 그에 따른 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2격 지배 전치사 | |
während | 동안에 |
wegen | 때문에 |
statt | 대신에 |
trotz | 그럼에도 불구하고 |
3격 지배 전치사 | |
aus | 안에서 밖으로, (근원)으로부터 |
ab | 부터 |
bei | 곁에 |
mit | 함께, (방법, 수단)을 가지고 |
nach | 향하여 (장소), 후에 (시간), 따르면 |
von | 부터 (시간, 장소) |
seit | 이래 |
zu | 향하여 (목적) |
4격 지배 전치사 | |
für | 위하여 |
bis | 까지 (장소, 시간 등) |
durch | 통과하여 (장소) |
gegen | 향하여, 대략 |
ohne | 없이 |
um | 주위를, 정각 |
여기서, 3격 지배 전치사는 의미적으로 출발점이나 목표물과 관련되어 있고, 4격 지배 전치사는 의미적으로 등장의 흐름이나 동작의 구간을 나타내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의미상 정적, 동적으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의미적 구분이 3, 4격 지배 전치사를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4격 지배 전치사 : 장소를 나타내는 말들로, 장소의 이동이 있는 경우는 4격을, 장소의 이동이 없는 경우 3격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전치사가 3격을 취할지 4격을 취할지는 함께 쓰이는 동사에 따라 달라집니다.
3, 4격 지배 전치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사에 따라 3, 4격을 취하는 경우를 다음 예문을 통해 살펴봅시다.
1) “Ein Buch liegt auf dem Tisch.” 한 권의 책이 책상 위에 있습니다.
2) “Ich lege ein Buch auf den Tisch.” 나는 한 권의 책을 책상 위에 놓습니다.
3) “Sie arbeitet in der Küche.” 그녀는 부엌 안에서 일합니다.
4) “Sie geht in die Küche.” 그녀는 부엌 안으로 갑니다.
1)은 liegen 동사로 놓여있다. 라는 뜻으로 움직임이 없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3격이, 2)는 legen 동사로 놓다. 라는 뜻으로 동작을 하고, 움직여야 하는 동사로 4격이 사용되었습니다. 3), 4) 역시 움직임의 여부에 따라 3, 4격으로 달리 적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치사는 저도 아직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동사가 어떻게 해석되는지에 따라, 어떤 전치사를 사용하고 격을 넣어야할지 고민하게 되죠. 그러니 여기서 확실히 바로 잡고 꼭! 각 격에 맞는 전치사들을 외워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뒤늦게 외우려고 하면 헷갈리기만 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암기해버리는 것이 더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에 정리할 내용은 '동사편 - 1' 입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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