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문법 정리하기 : 15) 동사편 -1
오늘은 시작하기 앞서 앞으로 올라올 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동사에 대해 2~3편의 분량으로 정리할 것 같습니다. 영어와 같이 시제가 존재하며, 또 독일어는 기본동사와 복합동사가 존재하는 등 동사의 형태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정리할 내용이 많습니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2~3편의 분량으로 함축적으로 담아낼 내용도 모든 내용을 포함하지 않음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초반 문법 공부의 기초로 배운다는 마음으로 생각해주세요~:D
열 다섯 번째로 '동사편-1 : 동사 변화의 원리와 현재인칭변화' 를 정리하겠습니다.
언어표현의 기본단위는 문장이고, 문장은 명사와 동사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동사란 술어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이 술어 부분의 여러가지 형식과 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동사 변화의 원리
독일에서 동사 변화는 크게 규칙 동사와 불규칙 동사로, 다른 말로 하여 약변화 동사와 강변화 동사로 나뉘게 됩니다.
- 약변화 동사 : 어미만 변화, 과거형ㆍ과거분사형 규칙적
- 강변화 동사 : 어미와 어간이 변화, 과거형ㆍ과거분사형 불규칙
1. 동사의 어미변화란 인칭에 따른 변화를 말하며, 다음과 같이 변화합니다.
현재인칭변화 | 과거인칭변화 | 접속법인칭변화 | |
ich | e | x | e |
du | st | st | est |
er, sie, es | t | x | e |
wir | en | en | en |
ihr | t | t | et |
sie | en | en | en |
Sie | en | en | en |
2. 동사의 어간모음변화는 강변화 동사의 경우에만 해당되며, 다음과 같이 변화합니다.
현재인칭변화 | 접속법Ⅱ | a, o, u → ä, ö, ü |
명령형 | e → i e: → ie |
2) 현재인칭변화
독일어 동사의 현재인칭변화는 동사의 어간에 인칭에 따른 어미를 붙여 이루어집니다. 이 변화는 주어의 인칭과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1. 약변화 동사(규칙 동사)의 경우
: 일반적으로 위 1) 동사 변화의 원리의 어미변화 표에 나타난 현재인칭변화를 지킵니다.
- 다만 예외적으로 어간이 -t, -d로 끝나는 동사는 발음상의 편의를 위해 단수 2,3인칭과 복수 2인칭에서 어미 -e를 덧붙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antworten > du antwortest, er antwortet, ihr antwortet
2. 강변화 동사(불규칙 동사)의 경우
: 강변화 동사 또한 약변화 동사처럼 일반적으로 위 1) 동사 변화의 원리의 어미변화, 어간모음변화 표의 현재인칭변화를 지킵니다.
- 다만 강변화 동사 역시 예외사항이 있습니다.
- 어간모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동사에서는 어간이 -t, -d로 끝나더라도 어미에 -e를 덧붙이지 않습니다. 반면 어간모음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복수 2인칭에서는 어미 -e를 덧붙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halten > du hältst, er hält, ihr haltet
3. 예외적인 동사
- 어간이 -s, -ss, - ß로 끝나는 동사에서 단수 2인칭에서 어미의 -s를 생략합니다. 이는 강변화 동사와 약변화 동사 모두 적용됩니다.
- 예외적으로 일부 다른 양상의 변화를 가진 동사로 stehen, kommen, nehmen, geben, sein, haben, weden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동사 변화의 원리와 현재인칭변화에 따른 동사의 사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동사에 대해 살펴볼 것이니 다음 글에도 찾아와주세요!! 예고하자면,, 다음시간은 조금 헷갈리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찾아와주세용 ㅎ.ㅎ
다음 글에서 정리할 내용은 '동사편 - 2' 입니다.